
오래 전부터 '마마'는 무서운 질병으로 손꼽혔다. 천연두 또는 '두창'으로 불리는 마마는 발열, 수포, 농포성의 병적인 피부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질환으로 한 때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전체 사망 원인의 10%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1979년에 전 세계적으로 두창은 사라진 질병으로 선언되었고, 현재까지 자연적인 질병의 발생은 보고된 바가 없다. 다만 이미 마마에 걸렸던 적이 있는 사람은 얼굴에 흉터를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한편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증상은 급성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 전반이 가렵고 발진성 수포(물집)가 생긴다. 잠복기간은 2~3주, 보통 13~17일이다.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서 전파된다. 감염자의 타액(침)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마마와 수두가 무서운 이유는 얼굴에 흉터를 남긴다는 점이다. 의학기술이 현재같이 발달되지 못한 과거에는 마마와 수두환자는 평생 '곰보'라는 서글픈 별명으로 불리며 불행한 삶을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눈부신 의학기술의 발달로 얼굴에 생긴 흉터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얼굴 전체에 마마, 수두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co2레이저와 어븀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박피 외에 좀 더 편한 시술을 원하는 경우에는 프락셀, 셀라스, 모자이크, 렉셀 등의 미세박피 개념 레이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프렉셔널 레이저 치료시에는 최소 10회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 co2레이저와 어븀레이저를 이용하여 흉터 주위를 직접 깎아내는 레이저치료는 '레이저 흉터 복원술'이라 불린다. 이 방법은 레이저로 피부를 아주 얇게 깎아내므로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흉터 경계부위를 매끈하게 만들어주고 흉터 부위의 진피층 콜라겐 섬유의 증식을 유도하여 흉터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인 것이다. 시술 후 관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1회 시술 후 효과가 좋아 시술 횟수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라클피부과 대전둔산점 김보중 원장은 “레이저 박피 시술의 경우 시술면적에 따라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술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연고마취를 하거나 국소마취, 수면마취를 하며 시술시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시술 후 일주일에서 2주일 정도 세안이나 화장을 할 수 없으며 딱지가 떨어진 이후 붉은 자국은 1~3개월 장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색소침착 발생의 가능성이 있으나 시간에 따라 점차로 호전됩니다"라고 말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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